여행 이야기 42

대만 여행

김해 국제공항 에서 2시간만 고생하면 찾아갈수 있는 멋진 관광지 타이페이 마누라와 둘이서 또 재앙을 떨어본다. 타이페이에서 버스와 기차를 연결해서 2시간30분 달리다보면 화련 시 가 나오고 버스투어로 협곡으로 들어간다. 태로각 협곡 아주 아주 먼~ 옛날 화산폭발로 생겨난 기암괴석이 깊은골짜기에서 쏟아지는 빗물과 떠밀리는 돌에 씻겨서 천연 그림으로 탈바꿈했다. 터널굴착 장비가 없던시절 장계석 총통이 죄수들을 동원해서 인력으로 진입로를 만들었다고 하네요. 타이페이에서 북서쪽 으로 1시간 30분 거리에있는 야류해상 국립공원 바다 해풍으로 조각된 이쁜여인의 모가지부터 수많은 천연 조각품들이 관광객들의 인증샷 모델 하느라 지쳐있다. 아열대지역 섬나라여행은 언제쏟아질줄 모르는 소나기 때문에 늘 긴장된다. 그래도 새..

여행 이야기 2019.04.18

장가계 양광호텔 (션사인호텔)

선샤인호텔 (양광 주점) 장가계 시내 중심지에 자리 잡은 고급 호텔이다 넓고 아늑한 룸 에는 기본 침대 외 보조침대가 하나 더 준비되어서 가족여행 오는 분들은 요긴하게 사용된단다. 깨끗한 욕실에서는 여행에 지친 피로를 씻을 수 있도록 뜨거운 물 이 항상 준비되어 있고 호텔 식당에서는 한식과 중식이 골고루 준비되어 있어서 입맛이 까다로운 분들도 거리낌 없이 식사를 즐겁게 마칠 수 있어서 즐거웠다. 소문만 듣고서 미리 준비해 간 밑반찬은 개봉도 하지 않고 냉장고에 보관하다 4박 후에는 룸 서비스 아줌마에게 선물해 버리고. 현지 가이드 설명으로는 한국음식이 잘 연구되어서 여행객들이 음식으로 인한 고충이 많이 사라졌단다.

여행 이야기 2018.04.09

추억속의 고속버스

독일 여행을 하면서 벤츠 박물관을 찾았다                 프랑크푸르트에서 승용차로 1시간 30분 정도 달리면 남부 공업도시                 슈투트가르트 시내를 진입한다                 우아하고 다이나믹한 8층 건물 벤츠 박물관,                                                                           예전 70년대 고생 보따리 가방 메고서 광주에서 서울로 돈 벌로 간다고 설레는                  가슴 안고 몸을 실었던 광주고속버스 모델 벤츠 302 마누라를 운전석에 앉쳐본다,                                                                     ..

여행 이야기 2016.11.06

경남 고성 여행

해발 약 500 m 무이산 중턱에 자리 잡은 문수암은 우리나라 전망 좋은 암자 여수 향일암. 남해 보리암. 구례 사성암. 해남 도솔암과 함께 5대 암자에 속하는 누구나 한 번씩은 가보 싶은 암자다. 바로 옆 등선에 자리 잡은 보현사, 두 암자모두 진입로가 일주문 앞까지 포장되어 있어서 연세 많으신 분들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이쯤 해서 동행한 마누라도 살짝 보여주고.... 문수암에서 약 30 분이면 갈 수 있는 공룡공원 바닷물때를 잘 맞추면 공룡 발자국도 볼 수 있고 둘레길을 걸으면서 바닷물에 씻긴 암석들의 형상에 눈이 즐거워져 입도 즐겁게 해 주기 위하여 20분 이면 도착 할 수 있는 삼천포 어시장으로 고.

여행 이야기 2016.03.28

남해 여행

곧 쏟아질 듯 구름으로 덮혀져 있는 하늘을 보면서 어젯밤 일기예보를 알려주던 기상 캐스터를 원망해 본다, 그래도 찌는듯한 무더위보다는 여행하기가 좋겠지라고 마누라를 달래며 경남 남해를 향해 엔진 페달을 밟는다, 남해대교를 건너서 노량 충렬사에서 이 순신 장군께 묵념하고... 삼동면 독일마을로 네비를 맞춘다, 독일마을에서 2차선 도로만 건너면 원예 예술촌이 반겨준다. 독일마을 카페에서 햄버거에 맥주를 섞어 목구멍을 달래주고 가까운 곳에 자리 잡은 미국마을로 씽 그래도 뭔가 부족한 마음에 아메리카 커피로 피로를 달래며 다랭이 마을로 네빌고정. 찌푸린 날씨에 사진 촬영은 엉망이지만 온종일 무거운 몸을 들고만 다녔던 구름에게 고마움을 보낸다. 오늘밤은 푹 쉬고 내일은 금산 보리암과 창선대교를 지나서 삼천포로 빠..

여행 이야기 2014.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