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고추가격 폭등에 농민들이 이왕 뼈빠지게 고생한거 한푼의 소득 이라도 더 올려볼려고
골짜기 달뱅이 논에서부터 기름진 평야옥토에까지 고추밭이 되었다.
올 여름 긴 장마기간 속에서도 큰 비는 내리지않고 했볕이 쨍쨍쬐서 고추가 대풍이다.
고추농사가 전국적으로 대풍 이란다.
고추따는 농부들의 한숨소리에 겁이난 병충해는 가까이 오지도 못하고 빨간고추만 잘 익어간다'
농민들의 애타는 한숨소리에 마음이아픈 지역 농협이 반가운 처방을 내렸다.
순천농협에서 건고추 일십(100000)만근을 1근에 7800 원씩에 가구별 재배면적에따라
할당수매해서 농협 임직원 300 여명이 직원 1인당 약200근씩판매해 주기로 했단다
농협이 지역 농민의 피부에 직접 아름다운 처방을 내려준게 고맙다.
고추생산량의 전부가 아니고 가구별 할당량도 많지는 않지만 가격폭락에 팔지도 못하고
쌓아만 놓아야하는 농부들의가슴에 찐한 감동과함께 정이 오가는 농협과 농민들으 모습
을 보면서 이런 아름다운 곳에서 살고있다는것이 자랑스럽다.